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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1000여명 참석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오직 우리 아이들만 보고 달려와…미래교육 대전환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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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5.04 17:23:40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부산시민과 각계 대표, 학부모,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부산시민과 각계 대표, 학부모,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 후보는 부산은행 범내골지점 3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진보교육감도, 보수교육감도 아닌 부산교육감이라는 생각으로 오직 우리 아이들만 보고 달려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여러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런데도 상대후보는 아직도 보수니, 진보니, 낡은 프레임을 짜고 색깔논쟁을 일삼으며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교육에는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오직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임하며 실력있고 든든한 교육감으로 검증된 저에게 다시 한번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따라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없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강재철 부산교총 회장, 안종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성향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부산가톨릭대 교수)이 참석했다. 또 도우경 부산장애인부모회장,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조갑룡 전 부산영재교육진흥원장, 이명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이영애 부산유치원연합회장, 윤제덕 부산학원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특히 진보·보수, 좌·우 구분 이념대립을 배격하고 철저한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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