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04 10:13:14
부산시는 산업통상지원부 주관 수도권 청년의 지역귀환 프로젝트인 '20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업에 참여한 권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우수기업 탐방 등을 포함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청년 주도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울산일자리재단, 경상남도경제진흥원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동남권 권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 부·울·경 청년의 지역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추진 중인 시의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최초로 진행되는 부·울·경 초광역권 청년일자리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진행될 동남권 메가시티 청년일자리사업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