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산청군을 대표할 관광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리산과 경호강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산청군은 한방약초 등 항노화 자원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황매산, 경호강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휴양·치유를 주제로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관광 캐릭터 공모전은 이러한 산청을 전 국민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참신하고 재치 있는 캐릭터와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차 온·오프라인 대국민 투표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다. 접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을 보내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산청군수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 1명(상금 60만원)과 장려상 2명(상금 20만원)에도 각각 군수상과 별도 상금을 시상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운영 사무국인 ㈜케이앤씨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항노화 힐링 관광의 중심지 산청을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참신한 캐릭터를 선정하고자 한다”며 “캐릭터는 산청 관광 홍보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