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발생 낮은 여가 프로그램 정상 운영
방역지침 준수하며 식당 운영 재개 계획
인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지역 내 경로당 88곳의 운영을 재개했다.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면서 시설 폐쇄 기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던 어르신들이 시설을 찾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반가움을 나눴다.
군은 경로당 이용자가 감염 취약계층인 고령자인 만큼 시설 이용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완료자와 접종력과 무관하게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부터 경로당 내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비말 발생이 높은 프로그램을 제외한 여가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식당 운영도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담당 공무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손미정 군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 "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방역관리뿐 아니라 시설 개선사업에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