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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0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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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2.05.02 10:00:39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를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집중 시행 기간’으로 운영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접종 인원은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이들을 포함해 7282명(수정·3026명, 중원·2606명, 분당·1650명)을 예상한다. 이를 위해 시는 8300만 원의 대상포진 백신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는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 원의 비용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오전 접종을 권고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평생에 한 번만 맞으면 항체가 형성돼, 발병률을 30% 정도까지 낮춘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심사평가원의 2020년 자료를 보면 전국의 대상 포진환자 7만5518명 중에서 42%인 3만1690명이 60세 이상 어르신이었다”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려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대상 어르신 1만1746명(수정·4775명, 중원·3414명, 분당·3557명) 중 60%인 7003명(수정·2747명, 중원·2239명, 분당·2017명)이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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