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착공… 내년 개장 목표
인제군이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등 총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햇살 산림치유센터는 남면 남전리 9-8번지 일원 499㎡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올해 상반기 착공해 내년에 시설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건강측정실과 다목적 체험실이, 2층에는 온열 체험실을 비롯해 족욕체험 및 다도체험이 가능한 치유 쉼터가 들어선다. 외부에는 마을의 특화작물인 만병초·구상나무 정원이 조성된다.
군은 농경지가 매우 적고 송이·능이 등 임산물이 주소득원인 전형적인 산촌마을에 치유센터가 새로운 지역 소득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모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햇살 산림치유센터가 다양한 산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주는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