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도민의 교통안전 및 시군의 선진 교통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문화지수,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행복택시 등 7개 부문 16개 세부 지표를 선정해 18개 시군을 시부(8개), 군부(10개)로 나누어 '교통행정 평가'를 실시해왔다.
합천군은 △지난 국토부 2021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 전국 최고 달성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사업·대중교통 안전점검·차로이탈경고 장치 지원 등으로 대표되는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활성화 지표 △신규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지표 △특별교통수단 지원·행복택시 운영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시설을 정비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그간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났다”며 “우리 군이 이번 평가를 통해 교통안전에 앞서가는 선진교통 합천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