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대구시와 손잡고 유기견 펫보험 지원사업을 올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신규 정책이라는 것.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는 물론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는 소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대구시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 가족에게, 대구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보 측은 대구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정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대구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