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9 10:34:59
부산시는 29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13층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윤일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간 맺은 업무협약의 결과로 조성됐다.
센터에서는 ▲지역 전통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등)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등을 운영한다.
서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인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통해 부산의 지역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 경제부시장은 "센터를 매개체로 기술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해 부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기업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 설립되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및 카카오워크, 챗봇 등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