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기장읍 내리 일원의 '내동마을 진입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내동마을 진입도로'는 내동~안적사간 도로에서 마을입구까지 연결되는 주요 진입도로로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총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길이 229m, 폭 10m 중 지난 2014년 1차 구간인 길이 90m, 폭 10m 구간 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5월 잔여구간인 길이 139m, 폭 10m 구간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공사 완료 시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고 소방도로가 확보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 군수는 "마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담당부서에서는 2차 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로 개설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