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7일 '산림 내 재해 복구 및 산사태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군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 태풍 오마이스(OMAIS)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발생지 및 우려지역 5개소에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산림재해 복구 및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정관읍 임곡지구의 계류 보전공사 ▲철마면 구칠리와 연구리의 소규모 사방공사 ▲철마면 고촌의 소규모 재해 예방공사 ▲장안읍 용소리의 산지 사방공사 등이다.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방댐 준설과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5월부터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선발해 10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배수로 점검, 주민대피 유도, 응급조치 시행 등 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폭우나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범람, 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비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재해 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대응 태세를 갖춰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