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공모 선정 16억원 확보
하남리 일원 1816㎡ 규모…내년 상반기 준공
인제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가 건축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기린·상남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유통 비용 절감,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등으로 지역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전처리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국비 16억, 군비 29억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남면 하남리 101-5번지 일원에 건축 연면적 1816㎡ 규모로 농산물 전처리센터를 건립한다. 센터에는 농산물 선별장, 집하장, 저온저장 시설, 선별·포장 시설, 교육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가 완공되면 풋고추, 산채, 감자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공동선별과 소포장, 저온저장이 가능해져 유통 과정에서 품질 저하 방지와 농산물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