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서장 김평일)는 다음 달부터 지역 내 고령운전자를 위한 온라인교육 지원과 현장 접수 등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제경찰은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과 원거리에 있는 춘천시 우두동 소재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고령 운전자 교육에 대해 강원경찰청 최초로 인제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의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온라인교육 지원과 현장접수를 추진한다.

인제지역 내 고령 인구수 3243명 중 면허 소지자는 1015명으로 그동안 고령 운전자가 춘천 소재 교육장 방문을 위해 원거리 운전에 대한 경제·심리적 부담감 증가와 PC 사용 교육의 어려움, 코로나19 노출 위험성, 교육 절차의 번거로움 등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인제경찰은 내달부터 한 달 간격으로 1회 10~20명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교육 지원과 현장 접수(ONE-STOP, 면허 갱신) 등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