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LTE 요금제에 일리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정기 배송 혜택을 더한 ‘일리 커피 구독팩’을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일리 커피 구독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신규 구독 서비스로, 오는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구독 서비스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리 커피의 한국 유통사인 ㈜큐로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로홀딩스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일리 커피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다. 일리 커피는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로,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일리 카페와 가정용 커피머신, 커피 원두 및 캡슐 유통 등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일리 커피 구독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고객센터 앱 등을 통해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일리 커피 구독팩 이용 고객에게는 ‘일리 캡슐 커피머신 Y3.3’이 증정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객은 커피머신과 2개월마다 정기 배송되는 커피캡슐 1팩(21개입)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커피머신을 할부로 구매하고 매월 할부금이 면제되는 방식이라 구독팩을 24개월 동안 유지할 경우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커피머신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 일리와 LG유플러스가 만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을 즐겁게 하는 통신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잡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