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5시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 각 분과 대표와의 간담회를 선거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어려움에 처한 상황과 지방소멸위기에 따른 저출산 여파로 어린이연합회에서 심각성을 고려해 권 예비후보를 찾아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에 나섰다.
안동시 어린이연합회 측에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에 따른 인구감소, 이와 더불어 젊은 세대 부부가 신 도청 주거지역으로 이사함에 따라 어린이마저 동반으로 빠져나가 원도심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며 “특히 원도심에 어린이가 없어 원아모집에 대한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권 예비후보는 충분히 의견을 경청하고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방안으로 △운영비 지원확대 △친환경 간식비 100% 증액지원 △ 어린이집연합회 각 대표와 소통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덧붙여,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행복하고 좋은 먹거리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먼저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급선무라는 것을 강조하고 행정에서부터 소통하고 면밀히 살필 것을 약속했다.
현재,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는 87개 시설 900여 명의 보육교사가 2000여 명의 원생들을 돌보고 있다.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위기의 안동,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해서 될 일이 아니다”며,“우선 지방소멸위기 해법으로 출산 정책을 장기적으로 설계하고 공공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코앞에 닥친 위기부터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인구증가 장기계획을 세워 상주인구와 출산율을 높여 인구 ‘30만도시 명품 안동건설’을 목표로 먼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