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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사전홍보관 개관

대한민국연극박물관 초석 다지기 위한 상상미리보기 '사전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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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4.21 18:27:05

21일 열린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사전홍보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21일 해천공연장에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상상미리보기 '사전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극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은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한 달간 개최되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의 첫 출발을 알리고 대한민국연극박물관 유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개관식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연극제를 축하하는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타악기 퍼포먼스팀인 '라퍼커션'의 공연, 축하떡과 테이프 컷팅, 사전홍보관 관람 등을 함께했다.

사전홍보관은 밀양시 남천강변로 39 지하 1층에서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되며, 대한민국연극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대 연극제의 포스터, 팸플릿, 공연 사진과 소품, 의상, 무대, 연출노트 등 연극을 이뤘던 다양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극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아트마켓 플랫폼과 전국 연극단체의 굿즈 판매 아트스토어도 운영된다.

새로운 미래 가치 확산을 위해 일상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으로 새로운 미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우리동네 문화를 통한 2차 창작 활성화를 연구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될 대한민국연극제에는 상상미리보기 <사전홍보관> 뿐만 아니라 상상 그 찬란한 <본선경연>, 상상 그 이상의 <네트워킹 페스티벌>, 상상 그 감성의 <명품단막 희곡전>, <단막희곡 공모전>, 상상 그 상상의 <프린지 페스티벌>, 상상 그 비상의 <포럼>, 상상 그 세상의 <전시>, 상상 그 일상의 <경남연극>, 상상 그 해맑은 <가족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9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 연극경연 축제로서 올해는 40주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년 넘게 연극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밀양시에서 열린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과 공연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 공연장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 리모델링, 주차시설 확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0년부터는 해마다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연극협회와 함께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과 연극인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어 연극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홍보관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 공연예술의 도시 밀양에서 연극이 일상 속에서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에서 연극이 한자리에서 만나 지역 간의 거리를 좁히고, 연극인들 간에는 물론 시민들과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더욱 가까워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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