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이달 초 출시한 ‘시그니처 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그동안 당연시돼 온 암보험에서의 보장 면책기간(90일)에 납입보험료를 없앤 것이 특징으로, 이는 암보험의 보장 개시시점과 보험료 납입시점을 일치시켜 상품 패러다임을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가입고객의 월 평균보험료는 5만원 수준인데, 면책기간 3개월간은 월 2만2000원 가량으로 약 3만원 정도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한화생명 측은 기존의 암보험이 발병 시점에 중점을 두고 진단자금 위주로 설계됐다면 현재 암보험은 진단·치료·간병은 물론 사전예방 영역까지 확대된 것이 트렌드라며, ‘시그니처 암보험’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