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신입 및 경력사원 31명 채용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공사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인력이다.

채용 직렬 및 채용 예정 인원은 일반직 20명, 운영직 3명, 무기계약 전무직 2명, 전문계약직 2명, 공무직 4명이다.

특히 전문인력 확보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변호사, 노무사,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를 경력사원으로 함께 채용한다.

지난해 채용경쟁률은 행정(일반) 104:1, 행정(장애) 2:1, 건축 17:1, 토목 6.5:1, 운전직 9:1, 관리사무소장 9:1로 평균 42: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체적인 채용 직렬 및 채용 예정 인원은 부산 통합채용사이트 및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신입사원의 경우, 필기전형(전공과목 및 NCS직업기초능력평가) 및 1·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경력사원은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통해 입사지원 단계부터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항목을 배제하여 모든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 전형 단계에서는 지원자의 직무능력, 사회적응능력, 인성 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통합채용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5월4일 오후 5시까지다.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1991년 창립 이후 택지·주택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산업단지·관광단지·혁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통합채용으로 진행돼 15개 참여기관 중 1곳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