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4월 상품 개정을 통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인 보장이라는 것.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한도를 확대, 피보험자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사망 및 중상해는 최대 2억, 25주 이상 부상은 최대 1.5억원으로 한도가 늘어났다는 소개다.
‘자동차사고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특약도 추가됐다. 자동차 사고로 법원에 민사소송이 제기돼 판결, 소송상 조정, 소송상 화해로 종료된 경우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하며, 가해자·피해자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부가 서비스도 선보였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로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삼성화재 측은 향후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서비스 대상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