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업 대상자 81곳 최종 선정
업소당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
이달 말~내달 초 추가 접수 예정
인제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평화지역 군 장병들의 편의 증진과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 대상 81곳을 최종 선정했다.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PC방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 비용과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광고업을 포함한 철물점, 금은방, 여행사, 목욕탕 등 그동안 제외됐던 업종을 추가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추가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시설 907곳에 114억원을 지원했다.
심우흠 군 경제정책담당은 "도내 5개 평화지역 중 가장 많은 소상공인 업소의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