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3일부터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따로 또 같이, 통합건강 스탬프 투어' 사업을 운영한다.
'따로 또 같이, 통합건강 스탬프 투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군내 명소를 걷고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이수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창군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설치·가입해야 한다.
걷기 코스는 건계정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금원산 자생식물원 ⇒수승대 문화유산여행길⇒거창사건추모공원⇒북상면 서출동류물길⇒잠두봉⇒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건흥산으로 총 10개소이며, 건계정과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를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매달 2개의 코스를 진행하고 각 장소에 연계된 신체활동, 금연, 암 검진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이수해야 최종 완료되며, 코스별 선착순 1000명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정헌 군 보건소장은 “걷기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거창의 다양한 명소를 코스로 지정하였으니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