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라퍼티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스타필드 제페토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제페토점은 오후 10시 영업 종료 후 불 꺼진 쇼핑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비밀공간을 찾아 퀘스트를 완료하면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페토점 지상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는 스타필드 랜드마크 ‘미디어타워’를 볼 수 있다. 미디어타워를 중심으로 주변은 편의점 ‘이마트24’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패션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구현됐다.
2층에는 가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게임필드’가 들어선다. 스포츠카 전시 매장, 카페 등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3층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 ‘론강의 별밤’과 ‘밤의 카페테라스’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트필드’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제페토점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트필드’에서는 반 고흐 작품 속 별을 보며 나만의 힐링 포즈를 남기는 ‘별멍 챌린지’가 1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 중 개성 넘치는 500여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 아쿠아필드 이용권, 음료 이용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오프라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시도들을 통해 색다른 몰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