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서비스 구성도. (자료=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시민주도 리빙랩형 혁신기술 발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서비스' 실시로 교통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스정류장 4곳에 차량과 사람 간 거리를 분석해 위험도를 측정해 현장 DID 문자 및 영상표출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량주변 돌발상황 감지 및 차량 운전자 경고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폭행, 쓰러짐, 화재, 구조요청 등의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 전파가 가능한 '쉼터형 안심스테이션' 구축으로 대중교통 승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