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챌린지’ 중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은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훈련, 일 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비·참여자 수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 등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하나 파워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것. 또한 지난해에는 ESG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수립, 핵심 수행 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을 선정한 바 있다.
‘하나 파워온 챌린지’ 프로그램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해 ▲인턴십 지원 ▲창업지원 ▲사회혁신기업 성장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등으로 이뤄지며, 이번에 고용노용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그 중에서 창업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소개다.
특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청년의 지역 이탈에 따른 지방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전국 5개 권역의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해 사업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150개 창업팀과 500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도권-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 측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한 기업의 성장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