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진주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식 단체컷. (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은 7일 오후 2시 진주문화관광재단 다목적홀에서 도내 문화예술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덕 진흥원장, 민원식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고, 협약서 서명에 이어 기관 간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콘텐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문화예술교육 연구와 관련된 사업 ▲지역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콘텐츠 창작·보급 및 활동 지원 관련 사업 ▲지역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사업 ▲기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 총 6개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영덕 진흥원장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으며, 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재단이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협력 체계 속에서 문화도시 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수립과 문화예술사업 관련 정보공유 및 인프라 활용, 양 기관의 프로젝트를 상호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모든 도민이 함께 누리는 복합문화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관광 활성화 개발을 위해 같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