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 기반 핀테크 스타트 기업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양자 간 AI 인공지능 모델 공동 연구를 통해 모든 영역에 경계가 없어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에 맞서 개인 맞춤형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 활용을 위해 ▲AI 금융투자 알고리즘 연구 협력 ▲AI 투자서비스 협력 과제 기획 ▲차세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이며, 독자적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금융사에 AI 기술 도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대면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하고 이후로도 탁월한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경쟁에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