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이 중국의 인기 왕홍(인플루언서)인 리쟈치 외 다수 유명 왕홍이 포진한 상하이의 왕홍 서비스 업체 ‘미파이’와 라이브커머스 연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타오바오, 티몰, 알리바바 등 중국 내 주요 유통 채널을 포함한다. 가수 태연과 함께 한 CF 캠페인 오픈 이후 대형 왕홍 서비스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미파이를 대표하는 왕홍 리쟈치는 약 3억 8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약 3723억 위안(한화 72조 598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쇼핑 축제인 광군절 행사에서는 하루 매출 106.5억 위안(한화 2조 767억원), 리쟈치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약 6209만명을 기록했다.
동성제약은 리쟈치와 4월 중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1년 간 여러 차례 이지엔 브랜드의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지엔은 최근 브랜드 글로벌 모델로 가수 태연을 선정했으며, 세계 16개국의 이지엔 브랜드 계정 및 파트너 계정에서 태연이 출연한 CF 영상이 동시에 게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