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2022년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까지 진행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인해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해주는 디자인으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데,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럭 등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모집한다.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참여 기관을 공모하고, 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대구장애인미술협회 건몰,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로아트,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4곳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약 400여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탈바꿈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