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4.04 14:28:58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3월 31일 토당문화플랫폼에서 도시 및 주택 관련 국내 최고의 학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고양특례시 도시재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밤늦게까지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도시와 주택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거나 발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부 도시계획과 주택 분야 토론
정창무 교수 등 이재준 시장 칭찬 '눈길'
이번 토론회는 1부 ‘도시계획과 주택’, 2부‘도시재생과 주거복지’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 이슈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1부 패널로는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구 공사 사장,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정광섭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분야별 전문가 14명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도시재생 분야 공로자 1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토론회 1부 도시계획과 주택 부분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 JDS 등의 자족기능강화, 일산과 덕양의 균형발전, 7개 철도노선 반영에 따른 도시구조 재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공공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 등을 위한 협업 및 접근방법에 대해 최원철 교수(한양대학교), 정창무 교수(서울대학교), 김준형 교수(명지대학교), 백운수 대표(미래E&D), 이주원 대표 (전 국토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김철수 대표(피테스피엠씨)등의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주원 전 국토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도시 전문가들이 이재준 시장의 도시 정책과 추진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남다른 지자체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시장에게 도시 정책과 관련해 전문가적 시각으로 평가했다.
2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토론
토론회 2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토론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료 후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근린재생 중심의 고양시도시재생사업의 향후 비전과 전략, 실행 방안 등 주거복지 사업 범위 확대와 고양시의 주거복지정책 방향을 토의했다.
2부 토론에는 전광섭 교수(호남대학교), 최경호 교수(한양대학교), 남상오 이사장(주거복지연대), 안정희 이사(도시재생협치포험), 이삼수 단장(LHI토지주택연구원), 김리영 연구위원, 정관진 연구위원(고양시정연구원), 박재영 센터장(원당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고양도시관리공사 안병구 사장은 “관련분야 전문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여러 의견을 검토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의 협업 방안 모색 등 공사의 모든 역량을 강화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