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이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수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송수영 대표이사 선임으로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체제에 돌입한다며, 송수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 도래할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휴온스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그룹 전반에 경영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대응력을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31일 열린 주주총회에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정관 일부 변경 ▲송수영 사장 사내이사 선임 ▲김완섭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정관 내 ESG위원회, 감사위원회를 명문화하는 안건을 상정해 지주사의 ESG 경영 실천 및 지배구조 개선, 투명성 강화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출범한 ESG경영혁신단 산하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기구로 설치해 글로벌 경영 흐름에 따라 각종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 건전성 제고와 경영에 대한 독립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감사기구를 상근감사에서 감사위원회로 변경했다.
아울러 송수영 대표이사 체제의 휴온스글로벌은 그룹 전반의 경영 체제 혁신과 개혁을 총괄하며 휴온스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각 사업회사의 독립적 경영을 지원하는 지주사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업사들이 역량과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