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덕산리 일원 3층 규모 조성
11월 준공 예정… 현재 공정률 35%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축 공사가 공정률 3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증시험포 등 시설을 확충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등 총 사업비 300억을 투입, 인제읍 덕산리 일원 10만57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본관동과 지상 2층 규모 교육동 및 연구동을 기존 센터의 5배가량 넓은 규모로 신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센터 신청사의 본관동은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25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갖춘 교육동은 농업인 교육과 실험·실습 등 기능적 역할을 하고, 연구동은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순수 연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사 총 공정률은 21일 현재 약 35%로 토목공사는 85%, 건축공사는 15%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건축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11월 건축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새로운 센터 청사가 인제·원통 도시 통합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