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3.21 16:38:08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카드' 이름을 공모합니다...녹색생활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 제공하는 카드입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5월 '탄소중립 카드' 발급을 앞두고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탄소중립 카드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지역화폐, 체크카드 개념의 탄소중립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현재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KT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상황이며 시와 협상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의 자율적인 실천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고양카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탄소중립 고양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탄소포인트제, 환경교육 이수자, 로컬푸드 구매 등을 실천한 시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은 탄소중립 고양카드를 지역화폐처럼 또는 버스카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