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16일 영천강변공원 주차장에서 관내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통학차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영천강변공원 주차장에서 관내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통학차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천경찰서, 영천교육지원청, 영천시, 한국교통안전 공단 총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연간 2회씩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차량 구조 및 안전장치 적합 여부 △운행기록일지 작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학교측에 최근 문제 되고 있는 동승보호자 미탑승 신고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주원영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자체점검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