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상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목적으로 실시한 융자사업으로 현재 130여명의 소상공인이 상환 중에 있다. 융자 상환 연장 대상자는 융자 상환금·이자 연체 이력이 없어야 하며, 현재 납부 중인 주민소득지원기금 원금에 대해 납부 약정일을 1년씩 순차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상환 연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원금 납부 약정일까지 군 경제협력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소상공인지원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