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도움을 전하길 희망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를 희망는 KB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스타뱅킹, 인터넷·폰뱅킹, ATM’을 통해, KB증권 고객은 ‘M-able(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성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오는 31일까지 3주간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를 통해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직접 전달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 측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금액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