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읍면상황실 인력 증원
군, 하루 750여명 산불 취약지 집중 배치

인제군이 산불 취약시기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불방지 대책 본부와 읍·면 상황실의 비상근무인력을 2배로 강화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65명, 감시원 98명, 공무원 180명, 이장감시단 85명, 노인감시단 등 하루 750여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 취약시기 농산업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감시·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반 운영과 함께 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에서 신청한 영농부산물을 파쇄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까지 산림 및 산림 인접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의 상당수가 소각행위 및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 "며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