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임직원 끝전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장애아동들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지적장애와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전달된 금액은 지난 한 해 동안 모인 총 1900만원으로 임직원 끝전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동일 금액을 더해 조성했다는 것.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무호흡증 치료, 인공와우 수리 지원, 중증장애아용 유동식과 여러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병상관리용품 구입, 그리고 뇌성마비 등의 이유로 일어서지 못하거나 척추가 곧지 않은 장애인들의 치료와 재활에 도움을 주는 낡은 틸팅테이블(기립경사 테이블)의 교체도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 구매와 더불어 활동제약으로 인해 커져가는 아이들의 우울감과 무료함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는 아동정서완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는 소개다.
원내 장기자랑대회와 크리스마스행사,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했으며, 우수한 실력을 뽐낸 아동 4명이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장기자랑대회에도 참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