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홍창의 대표이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부사장. (사진=한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열매 기부는 한진의 ESG경영 일환으로 지난 1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이 성금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HJIT도 항만 업계를 대표해 나눔·기부 활동에 동참했다는 것. 해당 성금은 코로나 일상회복,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 및 자립강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JIT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기부 활동을 비롯해 지역 대학교의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환경 윤활유와 저탄소 녹색제품 사용, 임직원 일회용품·플라스틱 안쓰기 캠페인 등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소개다.

한진 역시 택배차량 전기차 전환, 친환경 동행 플랫폼 운영 등 친환경 물류기반을 구축하고, 내지갑속선물, 원클릭 택배서비스,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며 지난해 상장기업의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높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JIT 측은 물류업계를 대표해 지역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ESG경영을 펼치고 있는 한진과 함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도 항만업계를 대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