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화재단 빙어요리 신메뉴 시연
인제 소양호 대표 어종인 빙어를 재료로 한 가공식품과 요리 신메뉴가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최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빙어요리 신메뉴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재단에서 빙어 가공식품과 요리 신 메뉴개발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2달여간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준비했다. 시연회에서는 빙어탕, 빙어버거, 빙어튀김, 돈빙조림 등 다양한 음식과 빙어를 가공 건조한 '빙치'가 소개됐다.
이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빙치는 비린맛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한층 살렸으며 겨울 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빙어를 1년 내내 맛볼 수 있도록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군 문화재단은 빙어를 가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메뉴를 개발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