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찾아 해당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6~9세는 한글·국어교육, 10~13세는 원하는 과목에 대해 1대 1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6~13세(2010~2017년생)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 중 한글 수업이 필요한 자녀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울진군 가족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되고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수업비는 2월 한 달분이다.

교육기간은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약 15분 정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힘이 되고 또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