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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선남 골프장 18홀’ 사업 의지는 있나?

사유지 매입 어려워 '군부지로 9홀 우선 조성'…사유지 매입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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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02.21 09:28:40

성주군청 전경. (사진=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의 숙원 사업인 선남면 골프장 조성이 지난 18일 성주군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애초 조성하기로 한 18홀 계획안과 다른 부분 조정으로 승인돼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애초 체육 부지로 지정된 골프장 개발 사업 대상지를 분할해 남측 9홀 규모의 군유지를 먼저 매각하고자 하는 안건이 제262회 성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대방건설로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이후 2년간 난항을 겪던 선남 골프장 조성사업은 의원 간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새로 도입된 호명투표 방식으로 8명의 군의원 중 7명 참석에 군의원 5명 찬성으로 가결 처리됐다.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은 시급히 군부지를 우선 매각해 9홀을 우선 조성한다면 향후 사유지 매입은 더욱 힘들지 않겠냐며 애초 계획했던 18홀 계획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도희재 의원은 “군민들의 재산인 군유지를 매각해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관련 공청회나 간담회 등 주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설명회도 한 차례 이뤄지지 않고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사업 시행에 앞서 공유재산 매각 결정 후 사업설명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절차도 거꾸로 진행되고 있고, 정작 체육 부지 내의 사유지 개발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없어서 매입이 지연돼 사업은 시작도 못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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