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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불법판매업체 14개소 적발

근육통완화 의료기기인데, 당뇨·치매예방 효과 있다고 속여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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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2.02.16 13:30:57

의료기기 체험방 모습(사진=경기도)

근육통 완화용으로 승인받은 의료기기를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속이거나, 일반 공산품 소개 책자에 뇌질환·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불법으로 의료기기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의료기기 판매업소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80개소를 수사한 결과, 의료기기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개소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의료기기의 성능·효능·효과에 대한 거짓·과대광고 7개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4개소, 건강기능식품 미신고 영업 3개소다.

 

‘의료기기법’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성능이나 효능·효과 등을 거짓·과대광고하거나,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광고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에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판매업 신고증이 있는 업소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의료기기의 허가 여부 및 효능·효과 등에 대해서는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설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취급 업소를 중점 수사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 등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질서를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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