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2년 연장
1인당 2천만원 한도… 1400명 혜택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이자보전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한다.
군은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0년 4월부터 1인당 2000만원 한도로 대출금 이자율 1%를 제외한 4%의 이자차액을 보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출 이자보전 기간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되는 가운데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 일반 대출로 전환되는 상황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판단으로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출자에 한해 당초 보전기간 2년에서 추가 2년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이자차액 보전 연장 조치로 2년간 140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에게 20억원의 이자차액 보전금이 추가 지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