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센터 3교대 24시간 운영 치료지원
재택치료자 세대별 생필품 1세트 지원
인제군이 오미크론 대응 정부 개편지침이 발표된 가운데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일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25명으로 50세 미만 일반관리군은 12명, 5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3명이다. 집중관리군은 하루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 중 필요시 지역 내 지정 병원인 고려병원의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
군은 오미크론 감염 확산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지난 10일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센터는 3교대로 24시간 운영되는 가운데 재택치료 확진자와 군 보건소·의료치료센터를 중개하는 일원화된 창구로 확진자의 상담치료를 지원한다.
한편 개정된 정부 지침에는 재택치료 확진자 중 집중관리군에게 치료키트만 지급하게 돼 있어,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 세대별로 생필품 1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 "지역주민께서 안심하고 치료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