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2.02.11 15:45:41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이 11일, 구리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정치보복 망언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회 의원인 김형수 의장, 임연옥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장승희 의원, 양경애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원 일동은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망언은 국민을 분열시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망국적 분열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국민의 피땀으로 완성해온 민주주의가 평생 통제 불가한 특권적 검찰 권력을 휘둘러 온 한 명의 오만한 대선후보에 의해 짓밟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윤석열 후보의 망언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