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2.02.08 14:33:32
평택시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발생 신규환자가 일평균 326명이 발생해 지난해 12월 대비(일평균 78명) 417% 증가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수가 급증하여 방역 및 의료대응 전략의 신속한 변화를 시도하였고, 의료기관 중심의 분산치료 및 재택치료 관리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했다.
또한, 지난 달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진단검사체계 개편 우선 시범적용 지역으로 지정되어 PCR검사는 60대이상 고위험군(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했고, 이외 대상자는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동시에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했다.
평택시는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재택치료 체계 구축을 통해 병·의원과 함께하는 협력 대응체계 구축을 실시한다.
우선,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 4개소를 지정하여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재택치료자(확진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3개소를 지정하여 시민들이 불안감이 없도록 민간의료기관과의 정보공유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소아대상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 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소아전담 재택치료 의료기관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또한, 재택치료자의 경우 가족과 함께 공동격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가족 구성원 중 추가로 확진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으로 남부, 북부, 서부 권역별로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오는 9일부터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방식도 개편되어, 확진자의 자율성 등이 더욱 확보된다. 현재는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 외출시마다 보건소 신고가 필요하며 신속진료 등이 곤란한 상태이다.
평택시는 재택치료 키트 배송을 효율화하고 생필품 지급을 간소화하여,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빠짐없이 키트가 보급될 예정이다.
앞으로 평택시는 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되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에, 평택시는 미접종자는 기본접종하기 및 2차 접종 유효기간 만료 전 3차접종하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특히, 감염위험시설(3밀 환경), 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에서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1일 3회이상, 회당 10분이상 환기하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하기,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60세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만나지말기 등을 당부했다.
끝으로 평택시는 건강한 평택시를 위하여 적극적인 생활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를 다시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