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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지난해 매출 4000억원 돌파...‘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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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2.02.08 10:16:53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연결 기준 2021년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팜 측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및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힘입어 연매출이 전년 대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작년 미국 매출은 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279억을 판매했으며, 처방건수도 지난 10년간 출시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0개월차 수치를 월등히 상회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2021년 대비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세노바메이트의 최대 장점인 발작완전소실율을 바탕으로 전방위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뇌전증 연구 펀딩 관련 비영리 재단인 ‘CURE Epilepsy’와 협업해 질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국신경과학회·미국뇌전증학회 등 연례학술대회에서 장기 유효성 및 안정성 데이터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최근 SNS 캠페인을 확대하며 환자·케어기버(caregiver)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지역 출시 국가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는 작년 6월부터 독일·스웨덴·덴마크·영국에서 제품(유럽 제품명 온투즈리TM/ONTOZRY®)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추후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 등 주요국을 비롯해 유럽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인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테인에서도 발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가 지난 1월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으며, 첫 표적항암 신약 ‘SKL27969’도 IND 승인을 획득해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했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 miRNA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혁신신약 R&D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뇌전증 감지 및 예측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에 투자를 검토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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