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자부담 포함 최대 1억원까지
지역농협·종묘사·농자재 취급점
2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인제지역 농업인의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구매 지원 사업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인제군이 지역 농협과의 협력 사업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4년째를 맞는 영농자재 반값 지원은 군이 46%, 농협 4%, 지역 농가가 50%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지난해에만 지역 농가에 55억8600만원의 영농자재 구입비가 지원됐을 만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서 무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필름, 부직포, 점적 호스, 차광막, 원예용상토 등 16개 품목의 영농자재 구입비용의 절반이 지원된다. 자재 구입처는 인제·기린 농협과 종묘사, 농자재 취급점 등 10곳이다.

영농자재 구입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농가당 자부담 포함 최대 1억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정연수 군 농촌지도담당은 "농특산물 생산 비용 절감과 판매처 확대 등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모색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