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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부산상의, 신발·지식서비스 등서 다수 ‘성장기업’ 탐색

BISTEP-부산상의, ‘기업 관점의 부산 성장산업 도출과 발전전략’ 공동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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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04 18:03:51

(그래픽=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지난달 26일 ‘기업 관점의 성장산업 도출과 발전전략’ 공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부산의 성장 산업 분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BISTEP에 따르면 과거 부산의 주력산업으로 잘 알려진 제조업의 성장세가 현대에 접어들어 둔화하며 도소매, 운수 등 서비스업이 부산의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오늘날 서비스업도 이미 상당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성장률이 지속해서 낮아지자 재계에서는 지역경제 활력 유지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BISTEP과 부산상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별기업의 성장도를 측정해 부산의 유망산업 분야를 분석했다. 산업 전체의 영업이익률 변화로 보면 제조업은 성장산업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기업 단위 분석 결과, 신발·자동차·조선 등 부산의 주력제조업 기업이 상당수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부산지역 혁신 정책은 산업의 평균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혁신의 주체인 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여 유망성 높은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성장기업이 다수 있는 제조업의 경우 산업혁신 관점에서 여전히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그 가운데 신발 제조 분야의 경우 소재, 디자인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핵심 구성품 생산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식서비스 분야의 경우 대도시 지역이 상대적인 우위를 지닌 산업으로 부산은 수도권과의 직접적인 경쟁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기에 지역 특화분야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일환으로 보고서는 동남권 지역에 밀집한 제조업체를 잠재적인 고객으로 삼을 수 있는 ‘모델링·시뮬레이션(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로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산업을 꼽았다.

BISTEP 이우평 선임연구원은 “기업 관점의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전략산업에 고려되지 못한 분야에 대해 심층 분석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며 “부산지역 산업 혁신의 핵심 키워드가 ‘고부가가치화’인 만큼 부산이 타지역에 비해 비교우위를 지니는 주력 제조업 분야의 특화산업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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