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대 200만원까지
오는 10일 신청 마감 예정
인제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자체 군비로 추진하고 있는 긴급 경영지원금 지급액이 총 2804건, 2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달 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자체 군비 30억원을 투입,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매출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을, 소상공인 1인이 다수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최대 2개 업체에 한해 200만원까지 긴급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신청한 다음날 경영지원금을 지급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긴급 경영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일 마감될 예정이며 2021년 12월 17일 이전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인제에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법인, 사행성 업종 및 비영리사업자 등은 제외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1년 동안 휴·폐업한 사업자도 휴·폐업 전 영업을 증빙하는 매출 내역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이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주점·단란주점도 이번에 한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방역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